작년 7월 이윤표 선수가 인천 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제기하였습니다.

이후 저희 법인이 의뢰를 받아 구단을 대리하여 소송 절차를 진행했습니다. 

그리고 오늘 구단 승소 판결 선고되었습니다.

법원은 소 각하 판결을 내렸습니다.

그동안 여러 일이 있었으나, 규정상 제약이 있어 지금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쉽지 않습니다. 

하지만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조만간 K리그 팬 여러분들께 소송 진행 경과 및 결과를 알려드리고 싶습니다. 

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사실처럼 퍼지면 소송 당사자들이 불필요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한편 법은 법이고, 소송은 소송이고, 또한 축구는 그저 축구일 것입니다. 

한 명의 인천 팬으로서 그동안 이윤표 선수가 경기장에서 보여준 열정과 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. 

하지만 이 사건에서 저는 인천 구단 소송대리인이므로, 구단을 위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모든 절차를 잘 마무리할 것입니다. 

팬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, 곧 개막될 K리그 모두 함께 즐기면 좋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